Q. 마라탕 먹을 때 이 중 딱 한 가지만 넣을 수 있다면 어떤 사리를 넣으시겠습니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알싸하고 얼얼한 맛을 자랑해 요즘 대세로 자리 잡은 '마라탕'.

마라탕은 맵고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사천 지역의 전통 향신료 마라가 첨가된 샤브샤브식 요리다.

국내에서는 각종 사리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한국인 입맛에 맞게 살짝 변형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만약 이런 마라탕에 사리를 하나만 넣을 수 있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면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최근 각종 SNS 등에는 '마라탕에 넣을 수 있는 사리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이라는 내용이 올라와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고기, 메추리알, 푸주, 중국 당면, 배추, 분모자 당면 등 다양한 항목을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이 펼쳐진 것이다.

고기파라 주장한 한 누리꾼은 "마라탕에 고소함을 더해줄 고기를 꼭 넣어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반면 중국 당면파는 "마라탕과 찰떡궁합은 당연히 중국 당면 아니겠냐"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리파들 역시 자신의 최애를 자랑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당신이라면 고민 없이 바로 하나의 사리를 선택할 수 있겠는가.

Instagram 'hugrypika'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Instagram 'minzir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