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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광복절마다 재조명되는 김동완X서현진 주연 드라마 '절정'

MBC 특별드라마 '절정'이 광복절을 맞아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MBC '절정'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수인번호 264, 그래서 본명 이원록보다 이육사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인물.


매년 광복절이 다가오면 '그'를 다룬 작품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곤 한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육사의 생애를 다룬 MBC 특별드라마 '절정'이 그 주인공이다.


'절정'은 지난 2011년 김동완, 서현진이 주연으로 출연한 2부작 드라마다.


인사이트MBC '절정'


김동완이 수인번호 '264'를 가슴에 아로새기며 죽음을 맞은 시인 이육사로, 서현진이 남편 이육사를 평생 옥바라지한 아내 안일양으로 분했다.


드라마는 실제 이육사 시인의 마흔의 생애 동안 17번이나 감옥 생활을 그려내며, 그가 독립을 얼마나 염원했는지를 그려냈다.


또 '절정', '광야' 등 제목만 들어도 알 법한 이육사의 시의 탄생 배경도 다룬다.


결국 그토록 염원하던 독립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은 이육사. 감옥 안에서 눈을 감은 그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는 애끊는 슬픔을 느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절정' 


역사에 기반을 둔 드라마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제45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 특집극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작품은 이후 매해 삼일절, 광복절이되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재조명되며 뭉클함을 전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독립의 시대'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인해 얻을 수 있었음을 '절정'을 통해 느껴본다.


광복절을 맞아 이육사의 발자취를 느끼고 싶다면, 드라마 '절정'을 시청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