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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입양해줄 사람 없어 엄마 두고 미국 '시애틀'로 떠나는 아기 인절미

한국에서 가족을 만나지 못한 아기 댕댕이는 결국 엄마 강아지 곁을 떠나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에서 가족을 만나지 못한 아기 댕댕이는 결국 엄마 강아지 곁을 떠나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게 됐다.


지난 12일 비영리단체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아빠) 인스타그램에는 시애틀로 입양가게 된 아기 강아지 윌로우의 소식이 올라왔다.


윌로우는 얼마 전 남양주 오토캠핑장에서 형제들과 함께 구조됐다.


형제들 중 3마리는 구조된 지 얼마 안 돼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한 마리의 다른 형제와 함께 좋은 임시보호처를 만나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


이곳에서 무럭무럭 자란 윌로우는 앞으로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과 함께 살아갈 예정이다.


다만 시애틀까지 데려가 줄 사람이 없어 '이동봉사자'를 찾고 있다.


윌로우는 아직 2kg밖에 되지 않은 작은 강아지이기 때문에 기내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윌로우가 하루빨리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유엄빠 측으로 문의해보자.


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


실제로 윌로우와 같은 믹스견의 경우 몸집이 커질까 국내에서는 입양이 잘 되지 않는 실정이다.


그러나 믹스견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종이란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