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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도 저맛도 아니다vs비싸지만 나름 맛있어"···평가 극명하게 갈리는 CGV '치즈볼' 후기

CGV에서만 맛볼 수 있는 존득 쫀득한 식감의 치즈볼이 극과 극의 후기로 예비 고객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gv_korea'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CGV에서 맛볼 수 있는 치즈볼이 극명히 갈리는 후기로 예비 고객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지난 8일 멀티플렉스 극장 CGV는 죠스 떡볶이와 치즈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죠스 치즈볼 범벅' 메뉴를 한정 판매 시작했다.


'죠스 튀김 범벅'과 '치즈볼', 음료 미디엄 사이즈로 구성된 해당 메뉴는 9,900원에 판매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CGV를 방문해 해당 메뉴를 맛본 고객들은 솔직 담백한 후기를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cgv_korea'


그중에서도 쫀득쫀득 치즈가 가득한 '치즈볼'이 극명하게 갈리는 후기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실제로 치즈볼을 맛본 한 고객은 "이 맛도 저 맛도 아닌데 4,500원씩이나 한다"는 평가를 남겼다.


또 다른 고객은 "비주얼만큼만 맛있었어도 한 번 더 사 먹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영화관 간식계의 델리만쥬'라고 칭했다.


치즈볼과 죠스 떡볶이를 함께 맛본 고객 역시 "굳이 두 개를 한 콤보로 내놓을 필요가 있었나 싶다"라며 어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uibeli8'


하지만 호불호가 강한 만큼 호평을 남긴 고객도 적지 않았다.


치즈볼을 직접 구매한 한 고객은 "슈가 파우더를 많이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라며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또 다른 고객은 "호두과자 안에 치즈가 가득 찬 느낌이다. 핫도그와 함께 나의 극장 간식 투 탑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CGV 치즈볼'은 극과 극의 후기로 예비 고객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한낮 온도가 36도에 치달은 요즘, 실외 데이트가 엄두도 안 난다면 CGV에 방문해 치즈볼 맛보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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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gv_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