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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개월 남기고 시험기간에 맞게 '생체리듬' 바꾸는 기적의 루틴 방법

3개월 앞으로 부쩍 다가온 수능을 대비해 컨디션 관리에 꼭 필요한 생체 리듬 바꾸는 꿀팁을 정리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은 그동안 쌓여온 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극심한 긴장감까지 한 번에 몰아닥칠 수 있는 위험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험에 맞춰 생체 리듬을 바꿔야 한다.


컨디션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면 지금껏 쌓아 올린 모든 것이 한 번에 무너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뉴스1


시험을 앞두고 컨디션을 수능에 맞게 조절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수면 패턴을 파악해 관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는 오후 11시에 잠들고 오전 6시 30분쯤 기상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보통 사람은 잠에서 깬 후 최소 2시간 이상이 지나야 뇌가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늦어도 수능 1교시가 시작되는 오전 8시 30분보다 2시간 이른 6시 30분에는 일어나야 뇌파가 완전히 깨어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운빨로맨스'


만약 잠이 오지 않는다면 낮에 햇볕을 많이 쬐고, 밤에는 형광등을 꺼 조도를 낮추는 등의 노력을 해보자.


특히 졸음을 쫓기 위해 에너지 음료나 진한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숙면을 방해하고 오히려 뇌를 피로하게 만들어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


또한 수험생이라면 매일 인터넷 강의와 책을 보느라 피로해진 눈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보더라도 시간마다 5~10분 정도 눈 주변을 지그시 눌러 마사지해 주고, 상하좌우 눈동자를 굴려 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마지막으로 잠을 더 오래 자기 위해 아침을 먹지 않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아침 식사는 절대 걸러선 안 된다.


아침 식사는 뇌에 에너지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사고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만약 너무 바빠 식사를 하기 어렵다면, 영양소가 풍부한 시리얼과 과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능을 코앞에 두는 요즘 불안하고 초조할 테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오늘부터 컨디션을 조절하며 노력한다면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