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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흡연자들 우르르 나갈 때 홀로 미친 외로움 느낀다는 '비흡연자'의 비애

술자리에서 분위기가 급 식어버리는 비흡연자들의 비애를 같이 알아보자.

인사이트Instagram 'sexy_king_dongwon'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흥겹게 즐기거나 때로는 속 깊은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어 '술찔이'들도 빠지지 않는 술자리.


알코올의 도움을 받아서인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달아오르는 분위기는 모두를 기분 좋게 만든다.


그런데 한창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꺼지지 않을 것만 같던 흥이 파사삭 식어버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비흡연자'들이다. 흡연자들의 경우 일정한 때마다 담배를 피우러 나가느라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nice_seph'


특히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흡연자라면 더 쓸쓸하다. 기다리는 5분이 마치 50분 같고, 넓은 테이블에 혼자 있으면 민망함까지 몰려온다.


따라 나가자니 매캐한 담배 냄새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아 괜히 셀프로 술잔에 술을 따라 홀짝이기 바쁘다.


긴 시간이 지나고 친구들이 돌아오면 괜히 심술이 나 "몸에도 안 좋은데 뭘 그렇게 피냐"며 투정 부리면서도 다시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진다.


비흡연자의 비애에 누리꾼들은 "완전 이해된다", "혼자 홀짝이다 취한 적 있음", "비흡연자끼리 마시자"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만약 주변에 비흡연자 친구가 있다면 술자리에서 혼자 두지 말고 다른 흡연자 친구들과 번갈아 가면서 나갔다 오기 바란다.


인사이트Instagram 'beta_endorphin'


인사이트Instagram 'joo___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