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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고 스스로 "너 그만 먹어"라고 말하면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스스로 2인칭을 써가며 단호하게 말하면 자제력을 향상시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무더운 날씨 탓에 본의 아니게 노출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


그래서 그런지 짧고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하는 탓에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이들이 많은데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의지를 다잡아줄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지만 매일 카톡으로 1일 1음식을 보내며 약 올리는 친구들 탓에 머리를 부여잡고 만다.


그런데 자기 자신에게 "'너'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해 다이어터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모델 한혜진 / Instagram 'modelhanhyejin'


최근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팀은 스스로 '너'라는 2인칭 혼잣말을 하면 자제력 향상 및 식탐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혼잣말과 자제력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식탐이 생길 때 스스로 '먹지 마'라고 딱 잘라 말하면 실질적인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


'먹으면 안 되겠지?'라는 애매모호한 말보다 명확하고 단호한 표현이 식탐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2인칭으로 칭하는 혼잣말이 1인칭보다 효과적이다"며 "부담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2인칭으로 자신에게 말을 걸면 마치 다른 사람으로부터 격려와 지지를 얻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금 다이어트 중 고비가 온 이들이 있다면 심호흡을 크게 한번 내쉬고 "너 그만 먹자"라고 외쳐보기 바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