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여자친구가 다음 항목에 모두 해당하면 그녀는 '예민 보스'입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하숙집 딸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평소에는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럽고 애교 가득한 내 여자친구.

그러나 가끔 보면 사람의 능력 밖을 벗어난 건 아닌지 의심되는 극강의 예민함으로 깜짝깜짝 놀라게 할 때가 있다.

기분이 좋은 날에는 문제가 없지만 유독 우울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감당 불가능한 예민함으로 삐질삐질 땀을 흘리게 만든다.

이때 여친이 특히 예민한 날을 유심히 살펴보면 비슷한 행동 패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예민한 이들이 공통으로 가진 아래 특징을 잘 보고 만약 당신의 여친이 모두 해당한다면 진짜로 '예민 보스'라는 뜻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결정장애가 심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피자알볼로 (Pizza Alvolo) - 알프로덕션'

이것도 고르기 어렵고 저것도 고르기 어려워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다.

특히 배스킨라빈스 등 선택지가 많은 것을 고를 때 굉장히 힘들어하는 편이다.

예민한 이들이 결정장애가 심한 이유는 실패나 후회에 민감하므로 쉽게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예의 바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일밤 - 아빠! 어디가?'

매너가 좋고 '감사'의 표현을 입에 달고 사는 경우다.

감사한다는 말을 내뱉으면서 상대의 표정이나 찰나의 눈빛을 빠르게 확인하곤 한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하는 행동이지만, 사실은 상대방이 아닌 자기 자신의 성에 차고자 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 주인공의 감정을 깊이 공감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프로듀사'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유독 감정선이 두드러지는 경우다.

주인공이 웃으면 웃고, 울면 같이 울기도 하며 때로는 분노도 함께 느낄 때가 있다.

이들은 등장인물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공감하고 그들의 감정을 유난히 잘 이해하며 느낀다.

무서운 영화를 잘 못 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해피 데스데이'

영화를 보더라도 꼭 공포나 스릴러 등은 절대 안 보는 경우다.

폭력적인 장면이나 무서운 장면을 극도로 무서워하거나 민감함을 느낀다.

왠지 이런 일들이 자신에게 곧 벌어질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계속 묻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친구의 사소한 일에도 자기 일인 것처럼 큰 관심을 쏟는 경우다.

자신의 감정에 예민한 만큼 친구의 감정 변화를 느끼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다.

이들은 친구가 괜찮다고 해도 끝까지 친구의 상태에 집착하며 알아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