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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가면 꼭 먹어야 하는 ‘우도 맛집’ 6

휴가철 우도를 찾는 이들을 위해 육지에서는 만날 수 없는, 맛으로 똘똘 뭉친 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우도 맛집 6곳’을 소개한다.

via ijour /Instagram 

 

무더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도로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그 옆에 작지만 알찬 섬 '우도'에도 많은 발걸음이 몰리고 있다.

 

우도를 가보지 않고서는 진정한 제주를 느끼지 못했다고 할 정도인 우도는 특히 맛으로 똘똘 뭉쳐있어 제주의 핫한 미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휴가철 우도를 찾는 이들을 위해 육지에서는 만날 수 없는, 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우도 맛집 6곳'을 소개한다.

 

우도의 하우목동항에서부터 시계 방향 순으로 정리했다. 이번 여름, 특별한 맛의 세계로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

 

via eh2100 /Instagram 

 

1. 회양과 국수군 / 회국수

 

탱탱한 국수 면발과 듬뿍 들어간 쫄깃하고 통통한 회가 상큼한 소스를 휘감고 입안에서 헤엄치는 맛이다.

 

사장님의 새빨간 소스 투척 기술은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1인분 1만 원 

 

via daesuuni /Instagram

 

2. 풍원 / 한라산 볶음밥

 

제주도 한라산을 본뜬 볶음밥으로, 볶아주시는 분이 한라산 생성 과정도 알려준다.

 

볶음밥을 한라산의 분화구처럼 움푹하게 만들고 그 위에 용암을 비유하는 달걀 푼 물을 붓는다. 치즈까지 들어가 감동도 준다.

 

흑돼지 주물럭 1인분 1만4천 원, 한라산 볶음밥 1인분 3천 원

 

via sogooooooooogi /Instagram 

 

3. 물꼬 해녀의 집 / 문어라면

 

해녀인 사장님이 갓 잡아 올려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문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그 어디서도 맛본 적 없는 시원한 국물과 쫄깃쫄깃한 문어가 푸짐하게 담겨 나오는 역대급 해물 라면이다.

 

1인분 9천 원

 

via sgsm.xoxo /Instagram

 

4. 해광 식당 / 보말 칼국수

 

해광 식당 대표 메뉴다.

 

면에는 톳 가루가 들어갔으며 제주 보말로 우려낸 국물은 한 번 맛보고는 절대 잊을 수 없다.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있어 맛과 함께 눈도 즐겁다.

 

1인분 8천 원 

 

via jejustrike /Instagram

 

5. 바위 소리 / 땅콩 아이스크림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에 고소한 우도 명물 땅콩을 듬뿍 얹고 그 위에 달짝지근한 캐러멜 시럽을 얹은 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검은 모래가 눈을 사로잡는 검멀레 해수욕장을 거닐며 먹으면 금상첨화다.

 

1개 4천 원 

 

via sumkim91348 /Instagram

 

6. 키다리 아저씨 / 흑돼지 전복 돈까스

 

제주 흑돼지의 부드러운 항정살로 만들었으며 안에 앙증맞은 전복도 들어가 찾아 먹는 재미가 있다.

 

두툼한 흑돼지에 쫄깃한 전복이 맛의 향연을 이루며 튀김옷의 바삭한 식감이 씹는 맛을 더해준다.

 

1인분 1만2천 원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