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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개발 중인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람보르기니 우르스를 넘어설 '페라리표' 수퍼 SUV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프로상그 예상 그림 /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창립 사상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는 경쟁사 람보르기니의 대표 SUV 우루스를 의식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1일 이탈리아 매체 '모터리온라인'은 "페라리가 첫 SUV 차량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페라리는 새롭게 개발하는 차량 리스트를 공개하며 첫 SUV의 출시를 공식화했다. 이름은 퓨로상그(Purosangue), 존귀한 혈통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인사이트Caranddriver


매체는 퓨로상그가 최고 출력이 600마력을 넘는 V8 엔진을 장착하고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같은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우루스를 의식해 엔진에 터보차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터보차저는 차량의 출력과 토크를 보다 강력하게 높여준다.


터보차저를 장착한 퓨로상그의 최대 출력은 700마력에 달할 예정이다. 700마력이면 말 700마리가 끄는 힘과 같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매체는 퓨로상그의 예상 디자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페라리가 고집해왔던 기존의 틀을 깨고 완벽히 새롭게 도약한 모습이다.


전면부부터 인상적이었다. L자 형태의 전면 램프를 버리고 SUV의 역동성과 스피드함을 살리고자 눈매를 날카롭게 바꿨다. 차량의 전체 라인도 크고 둥글게 바뀌었다.


퓨로상그는 하이브리드 모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루이스 카밀레리 페라리 대표가 최근 생산하는 차량의 60%를 하이브리드로 전환할 계획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앞바퀴에 전기모터의 출력을 더해 수퍼 SUV라는 명성에 걸맞는 '힘'을 보여줄 것이라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