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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부터 각 팀 연고지에서 지역 팬들과 함께 한다

오버워치 리그는 2020 시즌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 지역에 위치한 리그 소속 팀들의 홈 경기장에서 연고지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대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오버워치 리그는 2020 시즌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 지역에 위치한 리그 소속 팀들의 홈 경기장에서 연고지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대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표방하며 2018년 출범한 오버워치 리그는 이로써 출범에 앞서 제시했던 리그 운영 방안을 세 시즌 만에 적용하게 됐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은 '홈스탠드(각 팀이 돌아가며 자신의 홈 경기장에서 다른 팀들을 초청해 여러 차례의 경기를 진행)' 방식의 전격 도입은 물론, 각 지역 팬들의 경기 관람 및 응원에 최적화한 스케줄로 매주 주말 시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9 시즌까지 진행되어 온 방식인 스테이지 방식에서 벗어나 2월부터 8월까지 별도의 스테이지 구분 없이 계속 이어서 정규 시즌이 진행되며, 이 기간 중 총 52회의 홈스탠드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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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팀별 홈 경기장에서는 최소 2회의 홈스탠드가 개최되며, 여기에 같은 디비전에 속한 팀들은 3번의 정규 시즌 경기를 해당 지역에서 추가로 협동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버워치 리그는 2019 시즌 총 3차례의 홈스탠드 시리즈를 기획했다.


댈러스(4월)와 애틀랜타(7월)에서 펼쳐진 시리즈 모두 지역 팬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이끌어내며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시즌 마지막 홈 스탠드 시리즈는 LA 발리언트의 주최로 한국 시간 8월 25~26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2020 시즌부터는 또한 홈스탠드 적용에 더해 연고지간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컨퍼런스 개념을 도입해 리그 소속 그룹은 2개 컨퍼런스 산하 4개 디비전으로 세분화된다.


2020 정규 시즌 각 팀은 올해와 동일한 28경기를 치른다. 같은 컨퍼런스 소속 팀과는 2경기, 다른 컨퍼런스 소속 팀과는 1경기를 각각 치른다.


이 외에도 정규 시즌 중간에는 올스타전이, 시즌 종료 후에는 2020 시즌을 빛낸 최고 팀들이 참가, 그랜드 파이널에서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2020 시즌 세부 일정은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 최신 소식은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