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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20" 미 해군이 개발한 쉬는 시간 '2분'만에 꿀잠자는 비법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 있는 꿀팁이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9년 11월 14일로 예정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0일 앞으로 다가왔다.


딱 네 달 남은 이 시점, 많은 수험생들이 자는 시간조차 아까울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잠을 안 잘 수는 없다.


그래서 '이 방법'을 소개한다. 최대 2분이면 바로 잠들 수 있어 쉬는 시간 혹은 점심시간, 버스·지하철을 타는 이동 시간에 틈틈이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이 셰어드는 미국 해군 학교(Navy Pre-Flight School)가 만든 '2분' 안에 곯아떨어질 수 있는 수면 유도법을 소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2차 세계대전 당시 잠이 부족한 미국 군인들이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 후, 재발 방지를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너무도 완벽한 방법이었기에 미국의 유명 육상 감독이었던 로이드 버드 윈터가 쓴 책 '릴랙스 앤드 윈'에도 소개돼 있을 정도다.


미군은 "이 방법을 사용하면 폭탄이 터져도 편하게 잘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실험 결과, 참가자 100명 중 96명이 2분 이내에 '꿀잠'에 들었다.


각성 기능이 있는 카페인을 섭취한 이들도 금방 잠들었으며, 큰 소음 속에 진행된 실험에서도 참가자들은 편히 잠들었다.


방법은 간단하다. 후술되는 네 가지 방법을 순서대로 따라 하면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얼굴 근육을 편안하게 유지한다.


먼저 얼굴의 모든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다.


눈을 감고 혀와 턱, 눈 주위 등 얼굴 근육 43개를 모두 편안하게 유지해야 한다.


팔 근육도 이완시킨다.


얼굴 근육을 풀어준 다음 팔과 근육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심호흡을 하면서 어깨를 최대한 낮게 내려주자.


그다음 긴장을 줄여가며 팔과 팔뚝에 힘을 빼도록 하자. 무릎에 늘어뜨리면 더욱 편안해진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하체 근육도 편안하게 해준다.


허벅지, 종아리, 발목 등 모든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한다.


엉덩이 쪽에도 힘을 빼줘야 한다.


4. 마지막, 상상하라.


준비가 마쳤다면 10초간 마음을 가다듬으며 모든 생각을 멈춰보자.


다른 생각이 계속 떠오른다면 파란 하늘, 잔잔한 호수, 또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편안하게 누워있다는 상상을 해보자.


위 소개한 4가지 단계를 꾸준히 실천한다면 2분 안에 숙면을 잘 수 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부족한 잠을 보충해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