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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손에 땀 줄줄 나는 다한증 환자들은 '격공'하는 순간 5

손에 항상 땀이 많은 다한증 환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난감한 순간' 5가지를 꼽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땀의 계절 '여름'이 되면서 다한증 환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평소에도 마구 흐르는 땀이지만, 여름만 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정도로 폭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사람, 물건과 접촉이 잦은 '손'은 땀이 많을 경우 어색하고 민망한 상황을 만들 수 있어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오늘은 닦고 또 닦아도 자꾸만 터져 나오는 손의 땀 때문에 짜증도 함께 폭발하는 순간 5가지를 꼽아봤다.


1. 긴장하면 땀이 폭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평소에도 땀이 많은데 긴장하는 순간이 되면 땀이 더욱 폭발한다.


특히 시험을 볼 때, 면접을 볼 때는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흐르고 흘러 강이 되진 않을까?' 싶을 정도다.


시험지가 땀에 젖어 구멍이 뚫리기도 한다.


2. 손잡을 때 걱정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민망할 정도로 나는 땀 때문에 연인의 손을 잡기 전부터 걱정이 앞선다.


특히 처음 본 사람과 악수를 해야 할 때는 난감함에 숨고 싶을 정도다.


혹시 손을 잡은 상대방이 불쾌하진 않을까 손을 잡기 전부터 손을 잡을 때, 손을 잡고 나서까지 내내 눈치가 보인다.


그 긴장감 때문에 손에 땀은 더욱 폭발한다.


3. 지문인식이 잘 안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은 휴대폰이나 도어락의 지문인식이 잘 안 된다.


또한 터치패드에 입력이 잘 되지도 않아 답답함과 짜증이 밀려온다.


이럴 때면 항상 누르기 전 손을 닦아야 해 늘 번거롭다.


4. 겨울만 되면 손이 시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겨울왕국'


여름에 땀이 더 많이 나긴 하지만, 손에 열이 많아 땀이 많이 맺히는 사람들은 겨울에도 어김없이 땀이 많이 난다.


땀이 많이 난 상태로 외출을 해야 하면 땀이 식으면서 손 온도가 떨어져 깨질 듯이 차가워진다.


아무리 두꺼운 장갑을 껴도 소용이 없어 괴로울 때가 많다.


5. 뚜껑을 따기 힘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자꾸만 맺히는 땀 때문에 손이 미끈거려 병뚜껑을 열기 힘들다.


특히 돌려서 열어야 하는 경우, 거기다 유리병으로 된 것은 손에 땀이 많은 사람들을 더욱 당황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