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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넘어서도 인형 꼭 끌어안아야만 잠 오는 사람, 저 뿐인가요?"

'꿀잠'을 자기 위해서는 인형이나 베개, 이불을 돌돌 말아 끌어안고 자야만 한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net 'WANNAONE GO : ZERO BAS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쉽게 잠들기 힘든 무더운 여름밤에도 인형을 꼭 껴안고 자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인형이 없으면 허전한 느낌에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인이 돼서도 베개나 인형 끌어안고 잠자는 사람 은근히 많지 않냐"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인형을 꼭 껴안고 잠들었다고 한다. 인형이 없으면 베개, 이불 등을 항상 안고 잤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Anxiety Canada


A씨는 "베개나 이불을 돌돌 말아 껴안으면서 한 쪽 다리를 꼭 올리고 잤는데 이 자세가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다가 습관이 돼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베개를 꼭 껴안아야만 편안한 잠을 잘 수가 있다고 한다.


짧은 사연이었지만 해당 이야기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폭풍 공감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더스프링홈the spring home'


한 누리꾼은 "팔에 안을 수 있는 베개 하나와 다리 사이에 낄 수 있는 베개, 총 2개가 필요하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침대에 인형만 7개다", "무조건 옆으로 돌아누워서 바디필로우 안고 자야 한다", "딱 지금 내 자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마다 꿀잠을 자기 위한 자세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자세로 잠을 자야 가장 편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