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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옆자리 소녀가 잠들었다는 사실 알고 온몸 더듬은 변태남

지하철 옆자리에서 잠든 10대 소녀의 손과 허리 등을 지속적으로 만진 중국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소녀가 잠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남성은 아무 일도 없는 척 고개를 돌리며 소녀의 손을 만지기 시작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금일초점은 지하철 옆자리에서 잠든 소녀의 몸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남성이 한 시민에게 덜미를 잡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8일 중국 닝보시를 지나는 1호선 열차 내부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남성의 옆에 앉아있던 10대 소녀는 몰려오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앉은 자세 그대로 잠에 빠져들었다.


인사이트toutiao


그런데 남성은 소녀가 잠든 모습을 훑어보더니 슬쩍 몸을 움직여 소녀의 손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남성은 이후 소녀의 허리와 엉덩이 부근에도 손을 댔다.


안타깝게도 소녀는 이 같은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으나, 다행히 남성의 맞은편에 서 있던 승객은 이를 놓치지 않고 포착했다.


승객은 증거 영상을 확보한 뒤 다음 역에서 내려 경찰에 남성을 신고했다.


인사이트toutiao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곧 인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 지을 수 있었다.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남성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승객의 도움으로 성추행범을 체포했다"며 "치안관리처벌법에 따라 남성에게 행정구금 15일의 처벌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