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물 위에 둥둥 떠서 영화 볼 수 있는 한강 '시네마 퐁당' 열린다
11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강몽땅 여름축제 2019'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다음 주 한강에서 튜브를 타며 영화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11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강몽땅 여름축제 2019'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도심 속 피서지를 모티브한 행사로 물놀이와 레포츠, 영화관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축제다.
이중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한강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마 퐁당'이다.
매주 금요일 난지한강공원에서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영화를 상영한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튜브를 타며 한강에서 영화를 보는 시네마 퐁당은 매년 인기를 끌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19일 상영 영화는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이다. 다음 회차인 26일은 '미드나잇 선'이다.
8월에는 치코와 리타, 라라랜드, 애프터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9,900원이며 현장 예매시 1만 2천원이다. 튜브는 대여할 수 있으며 개인 물놀이 용품도 사용 가능하다.
오는 19일 낭만과 분위기가 더해진 한강에서 연인과 이색 데이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