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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할머니 댁 갔더니 머리에 '브릿지'한 아기 곰탱이가 있었습니다"

1990년대 인싸들의 헤어스타일인 '브릿지' 염색을 한 댕댕이가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엇? 이 곰탱이는 도대체 누구지"


아기곰을 쏙 빼닮은 시골집 강아지의 순둥한 모습이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머니 집에 온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 속에는 시골집 문 앞에서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강아지는 자신을 바라보는 이들이 신기한지 작고 동그란 눈으로 빤히 쳐다보고 있다.


토실토실한 몸매, 아기자기한 이목구비가 그저 바라만 봤을 뿐인데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센스 있게 검은색으로 염색한 브릿지 헤어(?)까지 귀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염색 브릿지는 1990년대를 풍미한 인싸들의 헤어스타일이다. 지금은 촌스럽다는 평이 많지만, 당시에는 크게 유행했다.


시골집에 정착하게 된 이 강아지가 복고풍 헤어스타일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재미있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강아지를 본 누리꾼들은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니다", "강아지 아니라 곰이다", "귀여운 바보"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