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한 가운데서 노을 바라보며 꽁냥꽁냥하기 좋은 '커플 카약'
지금 한강에 가면 물 위를 둥둥 떠다니며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카약'을 탈 수 있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뭔가 짜릿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이라면 이 글을 주목하자.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한강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이색 데이트를 소개할 테니 말이다.
최근 각종 SNS에는 '여름 한강을 기다렸던 이유'라는 내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자신의 몸보다 긴 노를 들고 열심히 강물을 휘저으며 카약을 타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드넓은 한강 한가운데에서 카약을 타는 이들의 웃는 표정은 보는 이들마저 당장 달려가고 싶게 만든다.
지금 한강공원에 가면 2~3만원대 가격으로 한강 다리 밑을 지나다니며 카약을 탈 수 있다고 한다.
연인과 함께 노을이 질 때쯤 선선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면 역대급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중간에 멈춰서 물 위에 둥둥 뜬 상태로 캔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 더할 나위가 없다는 후문이다.
낭만과 야경, 시원함과 로맨틱함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데이트를 원한다면 한강으로 달려가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