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하늘' 내려앉아 그 어느 때보다 로맨틱했던 어제자 한강 노을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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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비가 내릴 듯 수증기를 한껏 머금은 날씨 때문에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던 어제.

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한강은 이런 더위마저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런 사람들에게 선물이라도 하듯 지난 4일 서울 한강에는 핑크빛 노을이 내려앉아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지난 4일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는 핑크빛 노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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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광경을 놓치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카메라를 꺼내들었고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핑크빛 하늘'이라는 소개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에는 한강을 비롯해 산, 바다, 주택가 등 익숙한 풍경이 담겼다.

매일 지나다녔을 길이지만 핑크빛 노을이 내려앉은 하늘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평범한 남녀 사이도 연인으로 만들어줄 로맨틱한 하늘.

이미 지나간 하늘이라고 아쉬워하지 말자. 또 한 번 핑크빛 하늘이 당신을 위해 찾아올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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