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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우글 거리는 '좁은 집'에 살아요"···가난한 소녀에 '깨끗한 집' 선물한 봉준

BJ 와꾸대장봉준이 창고로 쓰던 곳을 개조해 지내고 있는 학생의 집을 리모델링 해주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YouTube '(MUTUBE)와꾸대장봉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BJ 와꾸대장봉준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집을 리모델링 해주기로 결정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MUTUBE)와꾸대장봉준'에는 "드디어 집을 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봉준이 '느그집'이라는 콘텐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느그집'은 형편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연 시청자의 집을 리모델링 해주는 콘텐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UTUBE)와꾸대장봉준'


여러 사연 중 봉준은 이현주 씨로부터 온 사연을 천천히 읽어내려갔다.


이 씨는 "부끄럽지만 창고로 쓰던 곳에서 지내고 있다. 주방도 따로 없어서 그냥 문을 열고 들어오는 곳에 싱크대를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름한 방 두 칸이 나오는 곳에서 잠도 자고 식사도 한다.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벌레들과 통풍이 안돼 먼지가 쌓인 집을 개선하고 싶어서 사연을 신청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UTUBE)와꾸대장봉준'


어려운 집안 형편을 공개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겠지만 솔직한 사연을 담은 이 씨의 이야기에 봉준은 바로 전화 연결을 했다.


봉준은 "저도 딱 똑같은 곳에서 살았었다. 좁은 집 살아보면 알겠지만 물건을 둘 데가 없다"며 힘들었던 그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결국 봉준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였던 학생을 돕기로 결정했다. 그는 "앞으로 꾸준히 진행 상황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MUTUBE)와꾸대장봉준'


YouTube '(MUTUBE)와꾸대장봉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