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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못생겨진다"...베젤 없는 갤럭시 노트10+ 실물 사진

유튜버 '테크토크 티브이'가 '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실물을 공개했다. 명칭은 '플러스'가 사용됐고 베벨은 거의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얇아졌다.

인사이트YouTube 'TechTalkTV'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시원시원한 대화면'에 대한 삼성의 의도가 너무 지나쳤던 걸까.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노트10의 실물 사진이 드디어 첫 공개됐지만 출시를 손꼽아 기다려온 노트시리즈 마니아들의 반응은 영 시큰둥하다. 베젤 없이 너무 크기만 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29일 유튜버 '테크토크 티브이'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영상을 살펴보면 우선 명칭이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갤럭시노트10에 기존 '프로'가 아닌 '플러스'가 사용된 것이다. 플러스는 갤럭시S 시리즈에 사용된 명칭이다.


인사이트YouTube 'TechTalkTV'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이미지는 언뜻 보기에 렌더링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화면 상단 가운데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으며, 뒤에는 왼쪽 상단에 카메라 3개가 세로로 나란히 배열돼 있다.


그런데 전면 '베젤'이 없어진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와 전면 베젤을 비교하면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베젤을 거의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얇아진 모습이다.


인사이트YouTube 'TechTalkTV'


예상대로 이어폰 단자도 사라졌다. 보통 이어폰 연결 구멍 크기가 지름 3.5mm인데 이처럼 베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단자를 없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은 오는 8월 8일 전후로 언팩 행사를 진행해 같은달 중하순쯤 출시될 전망이다.


일반(6.3인치)과 플러스(6.75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TechTalkTV'


또 갤럭시S10처럼 4세대(4G) LTE와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로 각각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국내에는 5G 버전만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마니아들로선 5G에 가입하지 않으면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


해당 소식을 들은 국내 누리꾼들은 "베젤이 너무 없어도 안 예쁘다", "5G 전용만 나온다던데 디자인까지 별로라 고민된다", "생각보다 더 크고 중앙 카메라도 별로라 갈등된다" 등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