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 솔솔 맞으며 케이크 '후' 불면 세상 가장 로맨틱하다는 '한강 생일파티'
로맨틱함이 폭발하는 한강을 배경 삼아 일 년에 한 번뿐인 나의 '생일'을 의미 있게 즐겨보자.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인구 1천만 명 가까이 모여 사는 북적북적한 도시 '서울'.
어디를 가도 사람이 바글바글한 탓에 몸과 마음이 지쳤대도 실망하지 말자.
당신에게 힐링을 선사할 '한강'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동쪽과 서쪽을 가로지르는 한강은 이미 그 분위기와 야경 덕분에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야경 맛집'이라는 애칭을 가진 한강은 언제 즐겨도 로맨틱함이 폭발하는 배경이지만, 그 애틋함은 일 년에 한 번뿐인 나의 '생일'에 유독 커지기 마련이다.
별다른 준비물도 필요 없다. 순백의 생크림 케이크와 반짝반짝 빛나는 촛불만 있으면 충분하다.
넘실대는 강물과 케이크가 하나의 작품을 이뤄 생일이 더욱더 특별해진다.
특히 요즘과 같이 강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초여름 시즌에 한강 생일파티는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다양한 음식을 펼쳐놓고 먹부림 해도 좋다. 호텔 7성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만찬만큼 꿀맛을 자랑할 테니 말이다.
일 년에 하루뿐인 소중한 하루에 어울리는 특별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올여름 고민할 필요 없이 한강을 추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