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칫둠칫 신나는 '댄스 음악' 틀고 자면 '모기' 절대 안 물린다

KBS2 '2TV 생생정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 날씨에 반갑지 않은 손님 모기까지 찾아와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신나는 댄스음악을 틀면 모기에게 덜 물린다"라는 속설의 팩트 체크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텐트 설치 후 실험에 참가할 모기 20마리가 투입됐다.

이후 팩트 체크를 위해 PD가 댄스음악과 함께 텐트 안으로 입장했다.

KBS2 '2TV 생생정보'

댄스 음악이 끝나고 PD는 모기에게 단 한 방도 물리지 않은 깨끗한 팔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비교를 위해 댄스 음악보다 템포가 느린 발라드 음악을 튼 뒤 다시 실험을 진행했다.

놀랍게도 발라드 음악을 들으며 텐트에 갇혔던 PD의 팔에는 모기에게 공격받은 흔적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전문의는 "댄스 음악을 들려준 그룹에 속한 모기들은 그렇지 않은 모기들에 비해서 흡혈을 시작하는 시간도 늦고 흡혈 횟수나 흡혈한 혈액의 양도 현저히 적은 결과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들과 야외에서 맥주를 즐기기 딱인 요즘, BGM으로 댄스음악을 틀어놓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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