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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살' 빼고 싶다면 올여름 새콤달달 '복숭아' 먹어야 된다"

달콤하고 상큼한 복숭아는 칼로리도 낮고 포만감도 좋아사실 다이어트에도 매우 좋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다이어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이조절'이 중요하다. 운동은 단지 거들 뿐, 식이조절이 다이어트의 성패를 가른다고 봐도 무방하다.


닭가슴살, 바나나, 단백질 파우더 등 다양한 다이어트 식품들. 이 가운데 상큼한 복숭아도 식이조절에 완벽한 것으로 전해졌다.


6월~8월이 제철인 복숭아는 포도당, 과당, 수분이 풍부해 식사 대용으로 충분한 식품이다.


핵심은 복숭아의 열량이 100g당 36kcal 정도로, 한 개에 약 100kcal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칼로리 대비 포만감이 매우 우수하며 육질이 부드럽고 당분이 많아 소화와 흡수가 잘 된다.


인사이트Instagram 'ejw0918'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고구마나 바나나, 파인애플 등은 포만감이 좋지만 영양분이 많지 않아 체내 불균형을 심화시키며 속 쓰림을 유발한다.


이런 점에서 복숭아는 다이어트, 특히 식이조절에 제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복숭아는 무엇보다 유기산이 0.5% 정도로 적게 들어 맛이 매우 달다. 저칼로리지만, 맛이 좋아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자주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영양분이 매우 많다는 점도 장점이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영양가 많은 복숭아를 약으로 쓰기도 했을 정도다.


특히 기침과 가래를 줄이는 데 탁월해 감기 환자에게 많이 쓰인다. 과육에 있는 시안화수소산이 호흡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기에 비타민도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고, 세포 노화를 억제해주는 효과도 있다.


다만 복숭아는 소화가 잘 돼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양을 조절하면서 섭취해야 한다.


올여름 친구들과의 바다 여행을 앞두고 다이어트 중이라면 맛 좋고 영양도 풍부한 복숭아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