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동생'들 부러움 폭발하게 만드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누나의 카톡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눈만 마주쳐도 "뭘 봐"라며 투닥거리는 '현실 남매'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남매들도 있다.

보통 나이 차가 4살 이상 나면 누나들은 남동생을 아들 보듯 한다.

남동생도 어엿한 성인이 됐는데 누나들은 "오구 내 새끼", "너 내가 키운 거야" 등의 장난을 치기도 한다.

사실 이런 장난스러운 멘트들도 다 사랑에서 비롯된 말들이다.

누나들은 본인도 어렸지만 자신보다 더 어렸던 남동생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보면서 괜히 뿌듯해한다.

그런 '사랑꾼' 누나들이 남동생에게 밥 먹듯이 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정리해봤다.

누나가 있다면 살짝궁 이 글에 태그 해보자. 사랑한다는 진심을 담은 메시지 한 통으로 당신의 지갑이 빵빵해질지도 모르니 말이다.

1. 계좌번호 알려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누나들은 남동생의 '텅장' 시기를 기가 막히게 맞춘다. 누나들의 촉은 100% 정확하다.

특히 여자친구가 생겨 데이트하는 모습이 SNS에 속속 올라오면 데이트 비용을 통 크게 지원해주기도 한다.

남동생이 맛있는 것을 먹고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으면 좋겠는 마음에서다. 어쩌면 남동생들이 가장 반길 만한 카카오톡일지도 모르겠다.

2. 밥 먹었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누나들이 남동생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혹시나 배고프진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질문을 반복한다.

배가 안 고프다는 답변을 들어도 누나들은 자꾸만 묻는다. 치킨이 먹고 싶진 않냐, 라면 끓여줄까 등 말이다.

이는 종종 남동생이 아들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3. 엄마한테 전화해줄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남동생에게서 카카오톡이 3개 이상 오면 누나들은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녀석. 무슨 사고를 쳤구나"

부모님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생겼거나 혼날 일이 생기면 누나들이 나서서 해결해주기도 한다.

4. 누나가 최고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남동생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누나들은 반대로 동생의 마음을 표현 받고 싶어 하기도 한다.

남매 사이에 대화가 많을수록 고마움이나 사랑 표현 등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티격태격 대며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는 현실 남매와는 정반대 모습의 '사랑꾼 남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