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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콧물이나 '찔찔' 흘리는 맹구가 알고 보면 진짜 '매력남'이라는 증거 4가지

만화 '짱구는못말려' 속 등장하는 맹구의 숨은 매력을 파헤쳐보자.

인사이트만화 '짱구는 못말려'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만화 크레용 신짱을 원작으로 한 '짱구는못말려'는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는 만화로 꼽힌다.


지난 1992년 방영되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을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는 데에는 주인공 '짱구' 외에도 여러 명의 매력적인 등장인물의 공이 컸다. 


그중에서도 짱구에 가려져 빛을 못 보고 있지만 의외의 색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 주인공은 '맹구'. 지금까지 당신이 알지 못했던 맹구의 진짜 매력을 전할 테니 두 눈 크게 뜨고 주목해보자.


순정남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만화 '짱구는 못말려'


평소 돌을 모으는 취미를 가지고 있던 맹구는 자신이 주운 돌을 좋아하는 소녀의 집 앞 담벼락에 올려두곤 했다.


맹구의 돌을 받은 소녀는 기뻐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맹구는 다음 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똑같이 돌을 가져다 올려놓았다.


맹구는 소녀가 '돌고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비를 뚫고 바닷가에 들러 돌고래 모양의 돌맹이를 찾기도 했다.


선하고 평온한 성격의 소유자다


인사이트만화 '짱구는 못말려'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짱구네 마을.


만화 속 등장하는 주인공 짱구와 친구들은 항상 분주하게 움직이며 말썽을 일으키는 장난꾸러기로 묘사된다.


하지만 맹구는 다르다. 맹구는 친구들이 북적일 때도 여유롭고 평온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친구들의 장난과 놀림에도 허허 웃어넘기는 선한 마음씨까지 지녀 볼수록 매력 있는 남자의 표본을 보여준다.


가장 키가 크고 체격이 좋다


인사이트만화 '짱구는 못말려'


짱구는못말려에 등장하는 친구들은 모두 '유치원생' 아이들로 작고 앙증맞다.


이중 가장 체격이 좋은 멤버는 단연 맹구다. 맹구는 짱구, 훈이, 철수보다 키가 크고 단단한 체격을 가져 든든한 매력을 뽐낸다. 


특히 맹구가 짱구의 동생 짱아를 알뜰살뜰 돌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의외로 똑똑하다


인사이트만화 '짱구는 못말려'


맹구는 말을 할 때도 느릿느릿, 행동도 느릿느릿한 캐릭터다. 하지만 이는 생각이 많고 똑똑하다(?)는 의미로 연결될 수 있다.


만화 속 맹구는 철없는 친구들에게 이따금 날카로운 지적을 건네며 '오빠미'를 여과 없이 드러낸다.


또한 유치원생으로서 할 수 없는 고도의 작업을 하는 해내는 등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