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모습도 뚫어지게 쳐다본다"···여자 둘이 '인도 여행' 가서 겪은 소름 끼치는 일
여행 유튜버가 공개한 인도 기차의 충격적인 풍격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인도로 여행을 떠난 한국 여성들이 무서운 상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여행 유튜브 채널 '여락이들'에는 "뭘 달라는 거예요 아저씨;;; 여자 둘이 인도 여행을 간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도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 중인 한국인 여성 두 명의 모습이 담겼다.
침대가 있는 인도 기차에 탑승한 두 사람은 인도 남성들에 의해 불편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 여성들이 자리에 앉자마자 인도 남성들은 이들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인도 남성들은 자신들의 좌석을 벗어나 한국 여성들의 주변에 앉았고 시끄럽게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셨다.
심지어 한국 여성들의 맞은편에 앉아 뚫어지게 쳐다보던 한 남성은 "왜 쳐다보냐"라는 질문에 "그냥"이라고 무심하게 답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지 말라"는 부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성들을 계속해서 쳐다봤다.
또한 한 중년의 남성은 갑자기 촬영 중이던 카메라를 달라고 요구했다. 무서운 상황에 거절하기 어려웠던 여성들은 결국 카메라를 건넬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여성들을 둘러싼 인도 남성들은 더 많아졌고, 겁이 난 여성들은 건너편에 앉을 자리가 있다고 가리켰지만 남성들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인도 남성들은 잠자리에 들 시간에도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주변을 둘러싸고 계속해서 쳐다보는 남성들 탓에 두 여성은 결국 잠을 자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
이들이 전한 인도 기차의 충격적인 풍경은 많은 이들에게 공포감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도가 여행 가기 진짜 위험하다", "저렇게 쳐다보면 잠 절대 안 올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도로 여행을 떠난 여성들이 겪은 당혹스러웠던 순간을 아래 영상으로 직접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