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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 헤어지지 않고 가장 오래간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 대학교 연구진이 '나이가 연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엘르 코리아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연인 간 가장 이상적인 나이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익히 4살 차이 남성과 여성이 만났을 때 가장 궁합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에는 그만큼 나이 차이가 나면, 연상인 쪽이 상대방을 이해하기에 정신적으로 성숙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런데 그간의 통념을 뒤집고 4살보다 훨씬 낮은 나이 차가 사랑을 지속하는 데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최근 온라인 미디어 러브 왓 매터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 대학교 연구진이 2014년 발표한 '나이가 연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에 대해 보도했다.


당시 에모리 대학교 연구진은 3천 명의 커플을 대상으로 나이 차가 관계 지속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커플들이 서로 간 사랑을 가장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나이 차이는 1살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연인의 나이 차가 1살일 경우 그보다 많거나 적은 경우보다 흥미 있는 분야가 같을 확률이 높고, 인생 설계를 함께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답변자들은 말했다.


반면 커플 간 나이 차가 많을수록 헤어지거나 이혼할 확률이 비교적 높았다.


연인 사이 나이 차이가 5살이면 18%, 10살이면 39%, 20살이면 95% 확률로 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