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신폭신한 '뱃살'에 앉는 순간 꿀잠 빠져드는 '잠만보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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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 등장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그중에서도 통통한 몸매로 온종일 먹고 자기만 하는 포켓몬 '잠만보'는 와락 안겨들고픈 푸근한 매력을 자랑한다.

이처럼 보기만 해도 잠이 솔솔 쏟아질 것만 같은 잠만보를 아늑한 가구로 만나볼 수 있다면 어떨까.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는 잠만보를 그대로 옮겨 담은 디자인의 소파가 세상에 나왔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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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잠만보 비즈 소파'인 이 제품은 현재 일본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별 주문 생산으로 판매하고 있다.

소파의 색은 잠만보를 따라 남색과 살구색으로 심플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등받이 부분은 잠만보 특유의 나른한 표정을 잘 살려냈다.

볼록 튀어나온 소파의 앉는 부분은 실제로 잠만보의 배를 만지는 듯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양옆으로 살짝 튀어나온 등받이 윗부분도 깨알 같은 디테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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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받치거나 의자로 사용할 수 있는 몬스터볼 모양의 가구도 함께 제공된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함께 두는 것만으로도 집안의 분위기를 180도 달라 보이게 만들 수 있다.

포켓몬스터 덕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잠만보 소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즉각 열렬한 반응을 나타냈다.

누리꾼들은 "저 소파에 기대 하루종일 느긋하게 보내고 싶다", "심플한듯 하면서도 잠만보의 특징을 귀엽게 잘 살려냈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