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남녀 10명 중 8명 "연애 못하는 거 아니고 '안'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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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나 연애 못하는 거 아니고 안 하는 거거든?"


연인과 사소한 일로 다투고, 감정싸움을 하느니 오롯이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 '자발적 솔로'가 늘고 있다.


최근 결혼정보 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380명(남성 196명, 여성 184명)을 대상으로 '자발적 솔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8명(78.7%)은 스스로 솔로 생활을 선택한 경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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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자발적 솔로를 경험한 비율이 높았다. 여성은 84.2%, 남성은 73.5%가 스스로 솔로 생활을 선택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달달한 드라마만 봐도 몽글몽글한 감정이 샘솟는다는데 이들이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솔로를 자처한 이유로는 놀랍게도 '연애 욕구가 생기지 않아서'라는 대답이 29.4%로 가장 많았다.


성별에 따라 솔로 생활을 택한 이유는 조금 달랐다. 남성의 경우 28.5%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어서'를 이유로 꼽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다음으로 '연애 욕구가 생기지 않아서'(25.0%), '연애 휴식기가 필요해'(22.9%), '솔로 생활에 만족감이 커서'(14.6%) 순으로 밝혔다. 여성들은 놀랍게도 33.5%가 '연애 욕구가 생기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여성들은 '연애 욕구가 생기지 않아서'(33.5%), '연애 휴식기가 필요해서'(25.2%), '솔로 생활에 만족감이 커서'(23.9%),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어서'(14.8%) 등이라고 답했다.


남녀 모두 '경제적 부담'은 5순위로 꼽아 자발적 솔로를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한편 자발적 솔로를 선택한 미혼남녀 중에서 10% 미만만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해 대체로 솔로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애를 꼭 하지 않아도 행복하다는 이들. 당신도 솔로라면 이들과 같은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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