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시간'에 버스정류장서 여성 '성폭행' 시도한 40대 남성
아침 출근시간에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강간하려고 한 4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강간하려고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강간미수 및 공연음란 혐의로 황모(45)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경 군산시 한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여성 A씨를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A씨를 넘어뜨린 뒤 범행을 저지르려 했으나, A씨가 강하게 저항하면서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도주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황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황씨는 범행 당일 새벽에 자신의 집 근처를 나체로 활보하고 다니기도 했다.
황씨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 범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순간적인 욕구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황씨의 진술과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