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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구석으로 빨려 드는 슈팅 완벽하게 쳐낸 '아기 조현우' 이광연 '레전드 선방'

골키퍼 이광연이 에콰도르 선수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이광연의 선방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구해냈다.


현재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3-5-2 포메이션을 꺼내든 대표팀은 전반 38분 터진 최준의 선제골을 앞세워 1-0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만큼이나 결승 진출이 간절한 에콰도르는 강한 압박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SBS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이 골문을 빗나가고 후반 25분 오른쪽을 파고든 에콰도르는 골대 중앙 쪽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볼 경합 상황에서 공이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흘러나갔고 달려오던 팔라시오스 앞에 떨어졌다.


팔라시오스는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정확히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해 날아갔다.


위기의 순간. 하지만 한국 대표팀 최후방에는 골키퍼 '빛'광연이 있었다.


SBS


축구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오란다' / KBS2


이광연은 정확히 날아오는 공을 향해 몸을 날렸고 두 손으로 공을 쳐냈다.


쉽지 않은 슈팅이었지만 이광연이 이를 완벽하게 처리해내면서 한국 대표팀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후반 37분 1-0 리드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