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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원'대 구입 가능한 '킹갓 가성비' 올블랙 무선 이어폰 QCY-T3 나왔다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블루투스 이어폰 QCY-T1 후속작 T3가 출시됐다.

인사이트QCY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성비 갑' QCY 블루투스 이어폰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중국 블루투스 음향 전문 브랜드 QCY의 새로운 야심작 T3는 기존의 T1과 디자인부터 확연하게 달라졌다. 


전작이 이어플러그 같다는 비판을 들었던 점을 감안해 T3는 디자인을 개선하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


실제 T3는 애플의 '에어팟'을 묘하게 닮았으며, 바디 전체가 유광의 검은색으로 길고 섹시하게 뻗어있다. 


인사이트QCY 공식 홈페이지


특히 T3는 커널형 특유의 착용감을 싫어하는 소비자층을 위해 커널형과 오픈형의 중간 형태인 세미 오픈 타입 인이어 구조로 착용감과 성능을 높였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 역시 크게 달라졌다. 5.0 블루투스 외에도 AAC와 SBC 코덱을 지원해 전반적인 음질을 상향시켰다. 특히 통화 품질이 대폭 좋아졌다.


버튼 대신 터치로 음량 등을 조작하게끔 해 불편함을 덜기도 했다.


배터리의 용량 역시 개선됐다. 이어버드 단독으로는 5~6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케이스를 통해 충전하면 최대 2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인사이트QCY 공식 홈페이지


현재 T3의 출시가격은 약 4만원대로 전작(2만원)보다 다소 비싸졌지만, 할인가를 적용하면 실제 판매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쉽게도 T3는 중국에서만 판매하고 있어 해외배송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T3가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 불렸던 이전 모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