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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강에서 와이파이 '무료'로 펑펑 쓸 수 있다"

서울시가 공식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와이파이 확대 소식을 알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서울 시민이 사랑하는 나들이 장소 '한강'에서 살랑살랑 강바람을 맞으며 마음껏 데이터 걱정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 서울시는 공식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와이파이 확대 소식을 알렸다.


앞서 일부 대중교통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무료 와이파이가 낙산공원, 서울숲, 여의도공원 등 대형 공원 24개소에서 마음껏 사용이 가능해진 것.


인사이트(좌) Instagram 'shintaeheon' / (우) Instagram 'jjunkim'


서울시는 앞으로 공원, 대중교통 등 시민의 발걸음이 닿는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공원 중에서도 시민들에게 가장 환영받는 공간은 뭐니 뭐니 해도 '여의도 한강공원'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강바람을 맞으며 치킨에 '맥주 한캔' 즐기는 재미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코스요리보다 더욱더 꿀맛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한강 나들이는 사랑하는 사람과 즐길 때 분위기가 배가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앞으로 썸남·썸녀 혹은 애인과 한강 데이트 도중 마음껏 유튜브로 음악을 감상하거나 영화를 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데이트코스로 흠잡을 곳이 없다.


서울시 대형공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는 내년부터 점차 시작한 뒤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소식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서울 부럽다", "부산도 와이파이 확대 좀 해주세요", "빨리 야경 데이트 하고 싶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doda_han'


한편 앞서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4,20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19년 하반기 내 2만 4천여 대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