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영화만큼 '핵달달'해 정주행하기 딱 좋은 중국 드라마 5편

(좌) 치아문난난적소시광, (우)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무더운 날씨가 계속돼 '방콕'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요즘.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포근한 이불을 덮고 쉬는 것만큼 좋은 힐링은 없다.

이럴 때 함께 하면 딱 좋은 게 있으니 바로 드라마 정주행하기다.

최근 대만 로맨스 영화 못지않게 달달하다고 난리 난 중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연인과 한 이불 속에서 꽁냥거리면서 즐기기 딱 좋은 중국 드라마 5편을 한곳에 모아봤다.

1. 치아문난난적소시광(致我们暖暖的小时光)

치아문난난적소시광

작품은 회계학 전공인 여주인공 스투모와 물리학과 수석인 남주인공 구웨이모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그린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원수처럼 지내지만 갖가지 일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로 발전한다.

남녀 주인공의 케미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작품이 국내 드라마 전문 채널 채널칭을 통해 오는 3일 방송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2.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치아문단순적소미호'는 '치아문난난적소시광'과 같은 작가가 펴낸 작품이다.

작품은 여고생 천샤오시가 19년 동안 같은 아파트에서 거주해온 친구 장천을 짝사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풋풋한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제대로 체감해볼 수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해당 드라마는 우리나라 SNS 상에서도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3. 미미일소흔경성(微微一笑很傾城)

미미일소흔경성

판타지적 요소가 있는 중국 대표 로맨스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남녀가 현실에서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남녀 주인공의 투샷은 CF 그 자체라는 평이다.

4. 랑화일타타(浪花一朵朵)

랑화일타타

'랑화일타타'야 말로 다가오는 여름에 보기 딱 좋은 드라마다.

총 37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은 중국 체육대학의 대표급 남자 수영 선수들 간의 수영 대결과 수습 여기자 사이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수영복 입고 역삼각형 몸매를 뽐내는 남자 주인공의 섹시한 자태를 보는 것 또한 하나의 묘미다.

5. 악마소야별문아(惡魔少爺別吻我)

악마소야별문아

'악마 도련님, 나에게 키스하지 마세요'라는 뜻을 지닌 '악마소야별문아'는 제목부터 달콤함 그 자체다.

작품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여자 주인공 안추샤의 어머니가 남자 주인공 한치루의 아버지에게 장기기증을 하게 된다.

이때 안추샤의 어머니는 한치루의 어머니에게 딸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잘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그로 인해 한 집에 살게 된 안추샤와 한치루는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