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출몰해 역대급 귀여움 뽐내고 있는 이모티콘 '오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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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잠실 롯데백화점에 상륙한 인기 캐릭터 '오구(오리너구리)'가 수많은 덕후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월드타워 지하 1층에서는 인기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캐릭터 '오구'의 팝업스토어가 한창이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6일까지 단 5일 동안만 진행하니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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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게 생긴 오리너구리 '오구'는 2030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자극한 캐릭터다. 

'오구의 오리너구리 한 일상', '아기 오구의 뿌시레기 생활', '오구와 아기오구의 봄나들이' 등의 이모티콘이 하나같이 '귀염뽀짝' 느낌을 뿜어낸다. 

현재 유명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인기 순위 1위이며, 지난해 '이모티콘 어워즈 2018'에서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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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벌써부터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오구의 실물이 담긴 팝업스토어의 다채로운 '인증샷'이 돌고 있다. 

오구의 다양한 이미지로 꾸며진 초대형 포토존을 위해 매시간 긴 줄이 늘어서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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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욕을 잠재우지 못하고 지갑을 활짝 연 덕후도 여럿이다. 

3만 9천원짜리 '오구 초대형 필로우(1m 크기)'와 2만 9천원짜리 '오구 납작 쿠션', 1만 2천원짜리 '오구 안마봉' 등이 인기 아이템이다. 

이 밖에도 각종 문구류와 휴대폰 케이스 등 70여 종의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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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뽀짝' 오구 캐릭터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인증샷과 함께 '득템'까지 하고 싶다면 당장 롯데백화점 잠실점으로 달려가보는 건 어떨까. 

다만 조심해야 한다. 오구의 노란색 주둥이에 깊이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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