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올해 여름, 작년처럼 '불지옥 더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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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올해는 작년처럼 덥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3일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상청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올해 더위는 작년보다 덜할 전망이다"면서 "40도까지 올라가는 일은 지난해보다 적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기상청장에 따르면 작년 한반도는 동시에 발달한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았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기상 관측 100년 이래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리나라는 보통 6월말이나 7월 초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더운 공기가 유입된다.


그러나 현재 고기압이 발생하는 티베트 지역은 눈에 덮여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고도가 높은 티베트 일대에서 데워진 공기가 한반도를 향해 기온이 치솟았다"며 "하지만 올해는 이 지역이 아직 눈으로 덮여 있어 작년만큼 고기압이 발달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 기상청은 올해 여름 역시 작년처럼 폭염(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일수가 비슷할 수는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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