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망이로 내려치며 '야구공'처럼 주고받은 남성들 때문에 목숨 잃은 유기견

인사이트Twitter 'Prensa Animal'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람에게 학대당하다 죽음을 맞은 동물의 소식은 언제나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저항 한 번 못 한 채 사람 손에 죽어간 동물들은 얼마나 큰 공포감을 느꼈을까.


지난 13일(현지 시간) 스페인 일간 뱅가드는 멕시코 베라크루스(Veracruz)에서 강아지를 야구공처럼 이리저리 던지며 놀다가 잔인하게 죽인 남성들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주인 없는 유기견을 하늘 높이 던진 뒤 야구 배트로 치며 서로에게 패스를 하는 등 끔찍한 동물 학대를 저질렀다.


인사이트Twitter 'Prensa Animal'


그 결과 아무 죄 없는 강아지는 공중을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휘청거렸고,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낑낑 울었다.


그런데도 남성들은 이 잔인한 놀이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강아지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고통 속에 죽어갔다.


하지만 남성들은 강아지가 죽은 사실을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농담을 하고 낄낄거리며 웃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hanghai Helping Hands


심지어 자신들이 죽인 강아지의 사체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트위터에 공유하기까지 했다.


이후 해당 사진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트위터에 게시물을 게재한 남성을 중심으로 수사에 들어갔다.


해당 남성들에게 엄벌이 내려질 것을 촉구하는 현지 시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람보다 작고 약하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학대당하다 죽어가는 강아지와 동물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번 생명존중에 대한 태도를 되새겨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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