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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g 장비 풀장착하고 죽을 힘 다해 뛰는 예비소방관들의 체력시험 영상

소방학교 예비소방관들이 받는 극한의 체력시험 영상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인사이트

YouTube 'Baek9'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응급상황에서 단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일하는 직업이 있다.


바로 소방관. 그만큼 소방관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직업 중 하나다.


사명감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어야 하므로 극한의 체력시험도 통과해야 한다.


이 가운데 최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소방관들의 고된 훈련 영상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Baek9'


해당 영상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Baek9'에 "경기소방학교 68기 전문체력측정"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영상 속 경기소방학교 예비소방관들은 30kg에 달하는 장비를 모두 장착한 채 본격적인 체력측정 시험에 나선다.


시작과 동시에 뛰기 시작한 이들은 실제상황처럼 소방호스를 준비하고 옮긴다.


또 사다리를 설치하고 좁은 통로를 힘겹게 기어가기도 한다. 이 시간 동안 이들은 단 한 순간도 걷거나 쉬는 일이 없다.


인사이트YouTube 'Baek9'


성인 남성 체격의 더미를 구조하는 모습, 빠르게 계단을 뛰어올라 호스를 끌어 올리는 모습 등도 영상에 담겼다.


보는 사람마저 숨이 차오를 정도로 힘든 테스트가 이어지자 예비소방관은 온몸에 진이 빠진 듯 계단을 기어오른다.


이때 힘들어하는 예비소방관에게 교관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빨리 뛰어"라며 격려한다.


실제 응급상황에서는 일분일초도 소방관들에겐 생명을 구할 골든타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회'라는 단어는 이들에게 다른 의미로 와닿을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Baek9'


그 말을 들은 예비소방관은 더욱더 힘을 냈고 한참 계단을 더 오르고 나서야 마지막 종을 칠 수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 뛰는 예비소방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역시 "소방관 되는 것부터 정말 힘들듯", "정말 존경스럽다", "항상 감사합니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오르는 소방관들의 훈련 장면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Baek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