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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서 주문한 '수입산 새우' 몸통에 주사기가 꽂혀있었습니다"

해산물 전문점에서 주문한 새우에서 의문의 주사기가 꽂혀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인사이트TVBS New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소비자가 식당을 찾았다가 주사기가 꽂혀있는 새우를 목격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TVBS는 현지 바비큐 전문점에서 판매된 새우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에 살고 있는 익명의 소비자는 최근 집 근처 바비큐 전문점을 찾아 평소 좋아하는 새우를 주문했다.


인사이트TVBS News


한창 새우를 맛있게 먹던 그는 새우에 분홍색을 띤 무언가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하곤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이후 그는 해당 새우를 집어 들어 자세히 관찰했고, 분홍색 물체가 주사기라는 것을 알아차린 뒤 곧바로 식당 주인에게 항의했다. 


식당 주인은 새로운 새우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그는 입맛이 떨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인사이트TVBS News


해당 식당은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새우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뜨거운 감자였던 '아교'를 주입한 중국산 새우 문제가 재조명됐다.


실제 1년 전 접착제의 일종인 아교를 주입한 상태로 판매된 중국산 새우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논란이 인 바 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은 "해당 새우도 아교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주사기가 꽂힌 것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가 즐겨 찾는 새우에 아교를 넣어 판매한 사례가 잇달아 발견됨에 따라 수입산 새우에 엄격한 선별 과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