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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할 때 '부스러기' 1도 안 묻히고 터치까지 할 수 있는 '과자 집게'

부스러기가 많은 과자를 먹으면서 컴퓨터나 휴대폰을 만졌던 사람들을 위한 신개념 집게가 출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hiroshi_7mi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과자 집기와 휴대폰 터치를 동시에"


부스러기가 많이 묻는 과자를 손으로 집어먹으면서 컴퓨터나 휴대폰 작업을 해본 사람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휴대폰 화면에 과자 부스러기와 기름이 묻고, 이것을 닦아내거나 묻지 않게 하기 위한 행동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를.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SoraNews24'는 과자를 먹으면서 동시에 휴대폰 사용이 가능한 신개념 집게에 대해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iroshi_7mis'


상상만으로도 '구매 욕구'가 불타오르는 이 신개념 '과자 집게'는 감자칩 과자로 유명한 일본 회사 칼비(Calbee)에서 개발했다.


피자맛, 콘소메맛 등 감자칩 맛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디자인돼 골라 사는 재미를 볼 수도 있다.


만화 캐릭터 손처럼 생긴 이 집게가 신박한 이유는 과자 봉지에 손을 넣었다가 뺄 때마다 묻어 나오는 부스러기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자를 집은 손가락 부분은 다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쪽쪽 빨아 없애거나 휴지로 닦아내거나 손을 씻어야만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인사이트ITmedia


'과자 집게'는 이 모든 불편함을 싹 사라지게 해주는 편리한 제품인 것이다. 가히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들에게는 혁명과도 같은 부분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집게 스틱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집게의 손가락이 움직이면서 과자를 집을 수 있다.


혹 "플라스틱 집게로 감자칩을 집으면 다 부서지는 거 아니야?"라는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집게의 단면이 과자를 집을 때 부서지지 않도록 아주 섬세하게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hiroshi_7mis' (우) Takaratomymall


게다가 버튼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손가락 두 개가 비틀어지며 제품에 묻어있던 과자 부스러기까지 털어내 따로 씻을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신개념 과자 집게는 스틱 뒷부분 볼록 튀어나와 있는 작은 팁으로 휴대폰 잠금 해제와 같은 터치도 가능하다.


따라서 해당 제품만 있으면 과자를 먹으면서 휴대폰을 만져도 스크린에 과자 부스러기나 기름이 묻을 걱정이 없다.


집게와 터치 팁이 양손 역할을 하는 이 '만능템'은 오는 6월 29일부터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1,280엔(한화 기준 약 1만 4천 원)이다.


인사이트Takaratomy-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