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인 내일(15일) '최대 30도'까지 올라 '서프리카'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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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스승의 날인 내일(15일)은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하루가 되겠다.

14일 기상청은 내일(1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상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기상청에 따르면 경상내륙에 예보된 강수량은 5㎜ 미만이나,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19~24도)보다 2~7도 높은 25도 이상을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은 28도, 단양과 청주, 영동, 의성, 경산 등은 최대 30도까지 기록하겠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 경기동부, 강원남부, 충청도, 경북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초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