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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할수록 정 떨어지는 9가지 유형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말문을 ‘턱’ 막히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화할수록 말하기 싫어지는 얄미운 사람들의 9가지 유형을 모아봤다.



대화를 하다 보면 말문을 '턱' 막히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백 번 양보하고 다시 대화를 이어봐도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 사람들과는 결코 진심어린 교감을 할 수가 없다.

스스로 상대와의 대화에 바리케이드를 치는 밉상 유형 9가지를 모아봤다. 혹 나 또한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핸드폰에만 푹 빠져있다

눈은 핸드폰에 고정된 채 말은 건성으로 듣는다.

몇 시간째 내 앞에서 핸드폰만 바라보고 있는 상대를 보고 있노라면 대화할 의욕이 뚝 떨어진다.

2. 자기 말만 한다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끝없이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처음에는 재미있다가도 계속해서 듣고 있으면 정말 지루함이 절정에 달한다.

나중에는 '얘는 자기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구나'하는 생각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다.

3. 상대가 하는 말마다 꼬투리 잡는다

말끝마다 "아닌데?"라며 자신이 아는 지식을 늘어놓곤 하는데 대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이유 없이 잡는 꼬투리에 대응하다 보면 대화 의욕이 싹 사라진다. 



4. 힘들 때만 찾아와 불평 늘어놓고 떠난다 

한참 연락 없다가 힘들때만 찾아와 위로를 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헤어진 남자친구, 배신한 친구, 회사 상사 등 실컷 욕하다 분이 풀렸다며 집에 돌아간 뒤 다시 연락두절이다. 

'다시는 연락받나 보자'라고 굳게 다짐하게 만든다.

5. 남 잘 된 이야기는 절대 못 듣는다

남이 잘 된 이야기를 곱게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의대 합격한 지인의 소식을 들었을 때 "이번 수능 대박 쉬웠대"라며 상대의 능력을 인정하려 하지않는 모습은 오히려 비굴해보인다. 

6. 아는 척! 잘난 척! 가진 척!

말할 때마다 온갖 '척'을 하며 가르치기를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혹여 틀린 것을 지적하기라도 하면 일명 '안물(안물어봤어)'라는 태도로 일관할때면 얄밉기 짝이 없다.



7. 뒷담화 자리 주도하고 쏙 빠진다

상사 뒷담화 등을 쉴 새 없이 털어놓고 마치 자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듯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

당시 자리에 있었던 애꿎은 사람들만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곤 한다. 

8. 툭하면 말을 끊는다

툭하면 상대의 말을 끊는 것이 습관인 사람들.

말을 끊는 바람에 하던 얘기도 그만 깜빡 잊어버릴 때가 있다. 이럴때면 욱하는 마음에 "이럴거면 너 혼자 말해!"라고 외쳐버리고 싶다.

상대방의 말이 끝날때까지 듣고 기다려주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9. 남 앞에서 사생활을 자꾸 들춰낸다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사생활을 아무렇지 않게 말할 때면 정말 당혹스럽다.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 멈출 줄 모르는 사생활 폭로는 고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