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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호텔서 손님 3명이 '석궁'에 맞아 숨진 미스터리 사건이 발생했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한 호텔에서 투숙객 3명이 석궁에 맞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한 호텔에서 투숙객 3명이 사망한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영국 BBC 등은 오스트리아 국경과 가까운 독일 소도시 파사우 일츠강 근처 한 호텔에서 의문의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11일 호텔 직원들이 방에서 시신 3구와 석궁 2개를 발견했다.


신원 조회 결과 사망한 투숙객은 33세, 30세 여성 두명과 53세 남성 한 명으로 총 세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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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Lino Mirgeler


사망자들이 어떤 관계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두 독일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건이 의문인 이유는 사망자들 외에 제3의 인물이 연루된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사망한 이유가 무엇인지, 호텔 방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내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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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이 벌어진 시각 같은 호텔에 머물렀던 한 투숙객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완전히 조용한 밤이었다"고 말하며 의심스러운 정황이 없었다고 했다.


호텔 매니저는 호텔 매니저는 "독일인 3명이 3박 4일을 신청했으며, 조식을 주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독일 경찰은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시신을 부검하고 있다. 결과는 현지 시간 기준 14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인사이트Lino Mirge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