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도까지 오른다!" 불금인 오늘(3일), 반팔 없으면 못 나갈 '무더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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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금요일인 오늘(3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3일 기상청은 이날 중국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만큼 산불 등 화재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겠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8도, 광주 9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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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2도 등을 기록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속에 대부분 권역이 '나쁨'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가량 나는 지역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