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서울→부산' 갈 때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탄 듯 편하다는 '프리미엄 버스' 후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노선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후기가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버스를 타고 오랜 시간 타지로 이동해야 할 경우 타기 전 걱정이 밀려온다.


자리가 좁아 옆 사람과 부대끼기 쉽고, 의자도 불편해 허리까지 아파 '서울-부산' 장거리 버스는 그야말로 악몽이다.


그러나 이러한 장거리 이동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버스가 있다. 바로 편리함과 안락함 모두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16년부터 운행 중인 고급형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후기가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국토 교통부


해당 버스의 좌석들은 그야말로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갈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좌석의 좌우 면적이 넓다. 뒷좌석과의 간격도 멀어 의자 등받이를 끝까지 젖혀도 전혀 문제없다. 


좌석이 다른 버스에 비해 적은 만큼 한 좌석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은 덕분이다.


더불어 일반 버스에는 없는 '좌석별 커튼'이 설치돼 있어 사생활 보호도 해준다. 다른 좌석의 승객이 내가 무엇을 하는지 볼 수 없는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좌석마다 휴대폰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도 마련돼 있어 장거리 이동 중에도 배터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 밖에 위성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모니터, 무료 와이파이, USB 포트 등을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가격대는 서울-부산 노선 주간 요금 기준 4만 4,400원이며, 주요 노선의 가격대는 서울-창원 4만 100원, 서울-목포 3만 9,500원, 인천-김해 5만 3,900원 등으로 형성됐다.


다가오는 주말,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프리미엄 고속버스와 함께 안락하고 편안한 하루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