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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저는 '진짜 우정'일까요?"···여자들 사이에 꼭 있다는 절친 유형 5가지

여러가지 유형의 우정 중 어떤 우정이 가장 각별한 지 아래 5가지를 통해 알아보자.

인사이트MBC '그녀는 예뻤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학교 친구, 소꿉 친구, 회사 친구 등 친구에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어디에서, 어떻게 만났는지로 묶여지는 친구 유형 외에도 여자들 사이에는 하나라도 꼭 속한다는 독특한(?) 우정 유형이 있다고 한다.


오늘은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한다는 5가지 여자 절친들의 우정 유형을 정리해봤다.


아래의 우정 유형을 보면서 나와 친구는 어떤 유형에 속할지 그리고 이 중에서 어떤 우정이 가장 각별할지 생각해보자.


1. 커플형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이 유형의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둘이 진짜 사귀는 거 아냐?" 할 정도로 늘 붙어 다닌다.


매일 보는데도 반갑다며 포옹을 하거나 뭘 할 때마다 "사랑해"하는 둥 애정 표현도 엄청나다.


너무 애틋하고 친한 나머지 둘 중 한 명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엄청난 공허함과 허전함을 느끼기도 한다.


2. 군대 동기형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남자들처럼 여자들도 힘든 일을 함께 겪은 경우 더욱더 친해지곤 한다.


"맞아 그때 진짜 힘들었지…기억나?" 하며 당시 힘들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면서 서로에게 전우애(?)를 느끼곤 한다.


특히 같은 학교에 다녔거나 같은 직장에서 일한 경우가 많으며 주로 학교 혹은 직장 내에서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며 가까워진다.


3. 동지형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스카이 캐슬'


'동지형'의 경우는 친구, 직장 동료 등 같은 사람을 싫어하는 경우 친해지게 되는 유형이다.


군대 동기형과 비슷하게도 싫어하는 대상을 함께 욕하면서 공감대를 형성,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서로 만났다 하면 욕으로 시작해서 헤어질 때까지 험담하기도 한다.


4. 덕질형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말 그대로 같은 연예인을 좋아하면서 친해진 경우를 말한다.


보통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등을 통해 알게 되고 함께 공개방송에 가고 콘서트를 가는 등의 활동을 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더욱더 가까워진다.


이 경우 진짜 둘도 없이 친해지는 사람들도 많지만, 좋아하는 연예인을 계기로 친해진 관계이기 때문에 한 명이 '탈덕'을 하거나 다른 연예인으로 '갈아타면' 그 우정에도 금이 가곤 한다.


5. 아우디형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아줌마들의 우정은 디질때까지'라는 뜻의 아우디 형은 만나자마자 수다를 떨기 시작해서 멈출 줄을 모른다.


오늘 먹은 음식, 어제 있었던 일, 요즘 좋아하는 연예인 등 그 주제도 무궁무진하다.


일찍 만나도 수다 떠느라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르며 한 얘기를 또 해도 재밌다.


전화를 해도 한 시간 이내로 끊는 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