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전염병' 옮기는 말라리아모기 유충, '수도권'서 집단으로 발견됐다

인사이트'MBC 뉴스투데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의 유충이 집단으로 발견됐다.


이는 예년보다 10~14일가량 빨라진 시기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MBC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김포시 한 주택가를 찾은 방역 요원이 주택가 인근의 물웅덩이에서 꿈틀대고 있는 말라리아 유충을 발견했다.


말라리아 유충은 몸길이 5mm의 가늘고 기다란 형태를 하고 있으며 검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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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말라리아 유충은 중국얼룩날개모기로 확인됐다. 알에서 부화한 지 5~6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이곳과 5km 떨어진 아파트 단지 주변 물웅덩이에서도 알에서 깨어난 말라리아 유충이 속속 발견됐다.


말라리아 유충에서 모기로 변하는 데는 불과 15일밖에 걸리지 않아 다음 주쯤엔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에 말라리아모기가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라리아모기는 한 번에 200개씩 알을 낳는데, 지금 시기의 모기 한 마리는 이후 수 만 마리 모기가 될 확률이 크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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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뿐 아니라, 파주·일산에서도 유충이 발견됐으며 강화군에서는 벌써 모기가 된 유충도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때 이른 말라리아 위협에 방역을 집중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하며 고열과 오한 등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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