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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리고 정신없이 웃다가 오열했다"···시사회 반응 터진 '나의 특별한 형제"

다음 주에 개봉되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절대 강자로 거론되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다음 주에 개봉되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절대 강자로 거론되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측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은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과 육상효 감독이 자리를 빛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지체장애인 세하(신하균 분)와 지적장애인 동구(이광수 분)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며 우정을 쌓는 휴먼 코미디다.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이들의 말처럼 영화는 '유쾌' 그 자체였다.


인사이트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하지만 더 큰 매력은 정신없이 깔깔 웃기다가 뜨거운 가족애를 보여주며 영화 후반부에 관객의 눈물을 줄줄 쏟게 만드는다는 점이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은 이 영화는 언론시사회 직후 극찬을 받았다.


다수의 매체는 "피보다 진한 '연대'의 힘", "114분에 담은 약자의 연대와 유머", "더할 나위 없는 케미, 오랜만에 흘리는 기분 좋은 눈물", "누구든 함께 나누고 싶은 봄 기운을 가득 담은 아름다운 영화", "붙이면 그 어느 곳이라도 따뜻해지는 '만능 패치'같은 영화", "입 벌리고 정신없이 웃다가 오열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장애인'인 주인공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한 신하균과 이광수의 연기와, 두 사람의 보기 좋은 케미스트리를 칭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이들은 "신하균과 이광수의 시너지가 폭발하는 영화 탄생",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들며 환상적인 앙상블을 완성", "친형제를 방불케하는 케미"라며 예비 관람객에게 강력히 추천했다.


억지 눈물과 웃음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재미를 가져간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탄탄한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위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5월 1일에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