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색과 똑같다"…보는 이들 울컥하게 만든 특별한 '살색 반창고'
우리가 흔히 접해온 반창고와는 사뭇 다른 비주얼을 한 반창고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조금은 특별한(?) '살색 반창고'가 공개돼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한 외국인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글 속에는 평소 우리가 접해온 것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의 반창고가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 회사가 흑인을 위해 특수 제작한 것으로, 어두운 색깔을 띠고 있는 만큼 흑인이 편리하게 사용하기에 딱 좋은 제품이었다.
실제로 글쓴이는 "45년을 살아왔지만 내 피부색과 같은 색상의 반창고를 쓰는 게 어떤 기분인지 처음 알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해당 반창고 색상은 자신의 피부색과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눈물을 참고 있다"라고 말하며 감격에 벅찬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흑인 전용 반창고를 접한 누리꾼은 "반창고 하면 황색만 떠올렸던 내가 부끄럽다", "감동적인 게시글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게시글은 오늘(23일)을 기준으로 현재 10만 건에 가까운 리트윗을 받으며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